"외국 선사에 의존하는 한국… 홍해 사태, 우리는 지렛대가 없다" 홍해 사태로 세계 해운업계, 세계 경제가 초비상이다. 이와관련 김인현 교수는 “외국 선사에 의존하는 한국의 경우 홍해 사태에 지렛대가 없다”고 일성(一聲) 눈길을 끌었다.아라비아반도 좌측에 아덴만이 있다. 아덴만의 바브엘만데브를 지나서 북으로 홍해를 항해하면 수에즈운하가 나온다. 수에즈운하는 인도와 아시아를 유럽과 이어준다. 세계 물동량의 99%는 선박으로 이동되고 그중에서 컨테이너 화물의 30%가 수에즈운하를 이용할 정도로 세계 무역에서 홍해와 수에즈운하는 대단히
트레드링스, 꾸준한 성장세...올해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2021년부터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 입증 및 인지도 확보홍해사태 등으로 솔루션 도입 기업 급속히 증가 “전 세계 모든 수출입 구성원을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합니다”국내 최대 수출입 물류 플랫폼 국내 최대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 박민규 대표(사진)는 “2024년 청룡의 해를 ‘해외 진출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수출입 물류 솔루션을 이용한 4만여 기업과 60만 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대폭 늘리고, 기존 기업 고객 중심에서 팀, 개인 단위까
"부산을 싱가포르 같은 도시 국가로"부산이 글로벌 해양 중심도시가 되기 위한 전략과 관련해 전준수 명예교수는 “획기적인 세제개혁을 통한 외국인 인재와 금융기관에 대한 혁신적 세제 혜택이 필요하고 해양산업과 금융을 위한 교육 시설, 주거 혜택, 의료 등 생활여건의 국제화 전략이 절실하다”며 “재난 및 국가위급 시 안전대책 마련과 공개적인 체제 구축, 공론화도 필요하다”고 밝혔다.전 교수는 이어 “싱가포르나 과거 홍콩같은 국제경쟁력을 갖추는 특별자치도시가 필요하다”며 “최종적으로 국방과 외교를 제외한 자치의회, 법원(해양재판소 포함)
"해운업에 큰 영향 줄 만한 결정 시 한진해운 사례에서 얻은 교훈 잊지 말아야""지정학적 리스크 발생, 2021년 에버그린의 에버기븐호 수에즈운하 길막사건과 결 다르다""HMM도 기존 디얼라이언스 구성 아닌 새 얼라이언스 구성 시도할 것""보릿고개 넘을 준비를 하자" Q. 최근 애널리스트님의 ‘HMM 매각에 대한 소고’ 보고서가 다시 화제입니다. 운송, 조선분야 베테랑 애널리스트의 소신있는 보고서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HMM의 향후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지요?1월 23일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됐던 주주간 협상이 2주 뒤로 미뤄졌다.
양재생 회장, 제25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 가져부산에 국내외 굴지 대기업 유치 등 5대 공약 발표 초긍정적 사고, 남다른 해운물류에 대한 열정과 애정으로 은산해운항공을 포워딩업계 초일류기업으로 성장시킨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이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양재생 회장은 1월 23일(화) 오전 9시 30분 부산상공회의소 10층 기자실에서 제25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기자회견을 가져 이목이 집중됐다. 양 회장은 원로 경제인 그리고 부산시민들의 요청과 염원을 가슴에 품고 부산상공회의소
물류 중심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제도개선 사업과 회원사 지원사업 역점물류산업 전담부서 “물류부” 또는 총리실 산하 “국제물류발전위원회” 신설과 국제물류특별법 제정 적극 추진3월 28일 국제물류발전자문위원회의 자문위원 위촉식 개최 Q. 2024년 새해 협회가 중점 추진할 주요 추진사업은 무엇인지요?올해 협회는 창립 54주년을 맞았습니다. 오랜 역사에 부합하는 물류 중심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제도개선 사업과 회원사 지원사업에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현행 물류정책기본법에서 ‘국제물류주선업’을 규정하는 것은 급속한 전 세계 물류시장 성장세와 기
“인류 문명의 토대 바꿀 Xite 혁신 나설 것”▶ CES 참가 3년 만에 기조연설 무대에 … 바다 이어 육상으로 혁신의 여정 확장▶ 3대 목표 ‘안전·무인 자율화·탈탄소화’ 발표, AI 기반 ‘X-Wise’ 솔루션 첫선▶ 구글 경영진·그라비스 창업자 등 글로벌 연사 참여, 개방형 혁신 협력 약속 “AI와 디지털, 로봇 등의 첨단 기술이 더해진 HD현대의 Xite 혁신은 건설 현장과 장비의 개선을 넘어 인류가 미래를 건설하는 근원적 방식을 변화시킬 것입니다”HD현대 정기선 부회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
김진일 한국물류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정통 원로 물류인답게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는 물류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 이사장은 한국통합물류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해 물류산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김 이사장은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10~15년후 예상되는 북극항로의 개설은 지리적으로 삼면이 바다이고 동북아의 중심에 위치한 대한민국에 제2의 도약을 위한 무한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정부가 유통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담대한 비전 제시와 함께 주도면밀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Q. 코로나 19 팬데믹, 러
강도형 제23대 해양수산부 장관은 1월 2일(화) 취임식을 가졌다. [제23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취임사]존경하는 해양수산 가족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해양수산부 직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제23대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임명된 강도형 입니다. 어린시절의 저는, 해녀였던 어머니의 등 뒤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느끼며 자라왔습니다. 바다를 동경하고 바다에 대해 더 깊이 알고자 하는 마음으로 바다를 전공으로 선택하여 지금까지 평생의 업(業)으로 삼아 왔습니다. 이런 제가 오늘 ‘해양수산 정책’을 총괄하는 해수부 장관으로 임명되어
존경하는 해운가족 여러분!2024년 갑진년(甲辰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한국해운협회가 설립된 지 7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새해에는 해운가족 여러분들의 사업이 더욱 번창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아시다시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과 러-우 전쟁 등 국가 간 갈등 고조에 따른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산과 함께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미국의 고금리 정책이 지속되며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전 세계적 경기 불황은 소비 축소와 선박 수요 급감을 야기했으며, 한
갑진년(甲辰年), 용(龍)띠 새해를 맞아 필자 스스로도 깜짝 놀랄 여든 나이에 3년을 더하고 보니 흔한 상투어, 인생무상을 들먹이지 않아도 이미 내 삶이 깊숙히 황혼에 기운 게 틀림없나 보다. 따라서 변방 기슭에서나마 반세기를 웃도는 세월을 더러는 보람있고 자랑스럽게, 때로는 덧없이 보낸 해운업계에서의 일생과 그 뒤안길이 노스탈지어로 아롱져 자주 뇌리에 떠올라 이젠 뭔가 지난 세월을 정리해야 할 때에 이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1960년대 후반 약관 20대부터 여러 부처를 거쳐 마지막 출입처였던 교통부에서 육운, 항공,
윤석열 대통령은 12월 29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임명했다.[제23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취임사]존경하는 해양수산 가족 여러분,그리고 사랑하는 해양수산부 직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제23대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임명된 강도형 입니다.어린시절의 저는, 해녀였던 어머니의 등 뒤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느끼며 자라왔습니다.바다를 동경하고바다에 대해 더 깊이 알고자 하는 마음으로 바다를 전공으로 선택하여지금까지 평생의 업(業)으로 삼아 왔습니다.이런 제가 오늘 ‘해양수산 정책’을 총괄하는 해수부 장관으로 임명되어감회가 매
임기택 IMO 사무총장 귀국 환영회 및 세계해사대학(WMU) 동문 송년회가 12월 28일 한국프레스센터 국화실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도 함께 있었다.IMO 사무총장은 가칭 '세계 해양대통령'으로 불린다. 임기택 사무총장이 연임까지 임기 8년을 마치고 12월 27일 오후 귀국했다. 임기는 2023년 12월 31일까지이다.해운업계는 임기택 사무총장의 향후 거취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항간에 정부로 부터 각료급 자리 제의도 있었지만 임 총장이 고사했다는 얘기도 회자된다는 질문에, 임 총장은 기자회견서 이를 적극 부인했다. 세계 해운계
존경하는 해양산업 종사자와 국민 여러분!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의 해인 2024년에는 여러분 모두의 뜻한바 소망과 바램이 성취되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마음속 깊이 기원합니다.공사는 설립 이후 지난 5년간 129개 우리 해운·항만·물류 기업에 대하여 영업자산 확보와 경영안정을 목적으로 약 10조원 규모의 금융을 성공적으로 지원하여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지난해에는 해운기업의 증가하는 외화자금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미화 3.8억불의 외화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이행하였고, 약 2,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차관급 인사를 단행하고, 해수부 차관에 송명달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을 임명했다.송명달 신임 차관은 1966년생으로 경북 영주 출신으로 영주 중앙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영국 카디프대학에서 국제운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9회 출신이다. 송 신임차관은 해수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해수부내 기획력 및 이해력이 출중, 일하고 싶은 간부 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해양정책, 항만물류, 수산 등 업무 전반에 정통하고 기획력이 뛰어난 고위관료로 평가받았다.2
존경하는 해운·항만 가족 여러분!희망찬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작년 한 해에도 우리나라 경제와 항만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올 한해도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는 우-러 전쟁 장기화와 고물가․고금리 지속 등으로 경기회복이 지연되어 우리나라 전국항만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23. 10월까지 약 12억 6천만 톤으로 전년대비 2.4% 감소하였고, 컨테이너 물동량은 약 2,488만 TEU를 처리하여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캠페인 동참- 강범구 대표이사, 수산물 소비 촉진 및 어촌 관광 활성화 위해 참여현재 한국수상교통시설협회 회장 및 세계수상교통시설협회(PIANC) 부회장으로도 활동 중 ㈜세일종합기술공사(대표이사 강범구, 현재 한국수상교통시설협회 회장 및 세계수상교통시설협회 부회장으로도 활동 중)가 12월 20일, ‘수산물 소비 및 어촌 휴가 장려’ 캠페인에 동참했다.이 캠페인은 각계 리더들이 앞장서 릴레이 형식으로 어촌 경제 활성화를 독려하는 사회 운동으로, 어촌지역 관광을 장려하고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유도하
「제1회 국제해사기구 양성평등상」표창자로 선정▮ 허은정 검사원을 포함한 5개국 6인의 여성 해사인에게 평등상과 표창 수여▮ 2019년부터 IMO 활동 지원… 선박 대체연료의 안전규정 기틀 마련에 공 인정받아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허은정 책임검사원이 국제해사기구가 선정하는「제1회 국제해사기구(IMO) 양성평등상」표창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IMO 양성평등상은 해사분야에서의 여성의 역량 증진과 성평등 강화 등에 크게 기여한 자 또는 기관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2월 개최된 제128차 IMO 이사
HMM(옛 현대상선) 매각에서 대우조선해양 매각 때 그 시기를 놓친 데 따른 시행착오를 또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많은 사람이 조선과 해운을 구별하지 못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제조업이고 대우조선해양을 대체할 세계적 조선기업이 우리나라에는 둘 이상 존재한다. 따라서 대우조선해양이 파산해 다른 조선업 기업들이 분할 인수했어도 한국 조선업의 위상은 크게 변하지 않았을 것이다.하지만 해운업의 HMM은 2017년 2월 한진해운이 파산한 이후 유일하게 남아 있는 한국 국적 원양해운기업이다. 과거 한진해운이 세계 7위 해운기업이었지만 지금은 H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