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코마린 2023에서 HD현대글로벌서비스(대표이사 이기동)와 함께「조선/해양 탄소저감 솔루션 실증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현재 전 세계적으로 탈탄소 규제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선사들은 탄소 배출 감축을 효율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추세다.양 기관은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디지털과 탄소중립 기술이 융합된 ‘조선해양 빅테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2023 조선해양 국제컨퍼런스에 코마린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코마린 컨퍼런스는 친환경・디지털 변화에 따른 조선・해양산업의 흐름과 최신 경향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2023 컨퍼런스는 '조선・해운업의 지속가능성, 친환경 미래를 향한 혁신'을 주제로 개최됐다.이날 코마린 어워드를 수상한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은 "컨퍼런스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자리에서 우리 협회가 상을 받아 너무 감사하며, 앞으로 우리나라 해운・조선업의 공동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생각
한화투자증권 이봉진 애널리스트는 '조선산업 Weekly 제3호'를 발표했다.
폴란드 Gaz-System가 첫 FSRU(부유식 가스 저장·재기화 설비)를 발주할 두 개 선주업체를 추렸다고 트레이드윈즈는 보도했다. BW LNG와 Mitsui OSK Lines가 경쟁 중으로 알려졌다. Excelerate Energy, Hoegh LNG, Exmar-한화오션 등은 최종 단계로 넘어가지 못했다고 전했다. 최종 결정은 연내 이루어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Gaz System이 요구한 인도기한은 2027년 8월로 알려졌다고 메리츠증권 배기연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중국 조선사는 저가 공세로 탱커에서 한국대비 13~15% 낮은 신조선가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올투자증권 최광식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중국 조선업은 기존 한국과 일본의 조선업에서 주로 생산되던 기술적으로 선두인 선박 및 탱커로 점점 더 진출 중이다. 전세계 최대의 조선 국가는 2023년에 이전 연도대비 탱커 신조 발주량이 거의 3배 증가했다.중국 조선업은 351척에 6.7백만CGT로 이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탱커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 조선업은 106척, 2.7백만CGT의 3배 규모이다. 낮은 신조선가와 단납기 슬
삼성중공업은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되는 ' KORMARINE 2023(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에 참가해 스마트, 디지털, 친환경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특히, 25일에는 미국 ABS선급으로부터 상태기반 스마트 고장진단 시스템인 'SVESSEL CBM(Condition Based Maintenance)'에 대한 SMART MHM(Machinery Health Monitoring) AIP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IoT, AI 기술을 활용한 SVESSEL CBM은 선박 주요 장비의 진동, 전류 신호를 원격으로 분
노던드릴링이 한화오션과의 드릴십 중재 소송에서 패소하자, 항소 절차를 밟고 있다고 트레이드윈즈는 보도했다. 항소 제기를 위해 주식 공모를 통한 자금도 조달한다고 언급됐다. 1차 주식 배정 규모는 300~350만달러로 예상된다고 알려졌다. 한화오션은 노던드릴링의 항소가 접수되면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라고 메리츠증권 배기연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HD현대가 세계적인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업인 지멘스(SIEMENS)와 손잡고 스마트조선소 구축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HD현대는 HD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계열사들이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독일 지멘스사와 ‘설계-생산 일관화 제조혁신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수)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정기선 HD현대 사장,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사장과 토비아스 랑게(Tobias Lange) 지멘스 부사장, 오병준 지멘스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HD현
하이투자증권 변용진 애널리스트가 최근 발표한 “Frontline의 VLCC(초대형 유조선) 대량 매입으로 살펴보는 대형 탱커시장 전망” 리포트가 큰 관심을 모았다. 이에 따르면 지난 10월 9일 탱커 시장에서 대형 Deal 이 발표되었다. VLCC 3위 선사인 Euronav가 9위 선사인 Fredrikson Group(Frontline)에 자사의 VLCC 24척을 23.5억달러(약 3조 1,725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해당 거래가 종결되면 Fredrikson Group은 COSCO를 제치고 2위 VLCC 선사로 단숨에 올라서게
조선업은 그래도 믿을 건 LNG라는 지적이다. 한화투자증권 이봉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카타르의 LNG선 발주가 임박했다. 카타르의 LNG선 발주는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4년 LNG 액화설비 증설 계획을 밝혔던 카타르는 2005년 North Dome 추가 개발을 금지한다는 셀프 모라토리엄을 선언했다. 그러나 2017년 이란이 대규모 가스전인 South Pars 개발을 발표하자 셀프 모라토리엄을 철회했으며, 호주와 미국의 액화설비 증설이 이어지자 2019년 액화설비 증설과 함께 LNG선박의 발주를 추진했다.현재 카타르가
현대미포조선의 흑자전환은 더 지연되고 있지만 괜찮다는 지적이다. SK증권 한승한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현대미포조선의 연결 매출액은 1조 142억원(+14.9%, YoY), 영업적자는 232억원(적지, YoY)을 예상하고 있다.매출액의 경우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되나, 영업이익은 피더 컨테이너선 중심의 낮은 선가 물량에 대한 소화가 늦어지며 분기 적자 지속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지난 분기 LPG선 2척의 공정 지연으로 인한 비용은 이번 분기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동사의 분기 흑자전환 시점이 지
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신현대 사장)이 사외협력사와 연계해 협동로봇 및 자동화설비 확대에 나선다.현대삼호중공업은 18일 회사 야드 내 본관 및 판넬공장 등지에서 중소조선연구원 등 공공기관과 사외협력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동용접장비 현장 시연회’를 열었다.회사 야드 내 판넬공장에서 진행된 시연회에서는 ▲위빙 P-SAW ▲Face 자동용접장비 ▲무레일 EGW 등의 장비에 대한 시연이 이뤄졌다.현대삼호중공업은 이번 시연회를 통해 현장에서 실적용 중인 자동용접장비를 사외협력사에 소개하고, 도입 및 확대를 위해 향후 관련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중형 암모니아 추진선 수주에 성공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3월 벨기에 해운사 엑스마르(Exmar)사로부터 수주한 4만 5천입방미터(㎥)급 중형 LPG운반선 2척에 대해 암모니아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16일(월) 밝혔다.이번 암모니아 추진 LPG운반선은 길이 190m, 너비 30.4m, 높이 18.8m 규모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6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암모니아 추진선은 2030년 IMO 온실가스 감축규제뿐 아니라
삼성중공업은 독자 기술로 컨테이너 유실방지 장치인 'SSA-CL(Special Structure Anti-Container Loss)'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SSA-CL은 컨테이너선이 항해 중 파도의 충격 또는 돌풍 등 악천후 상황에 의해 선박이 크게 흔들리면서 컨테이너가 바다로 유실되는 사고를 줄여주는 안전 장치이다.국제해사기구(IMO)는 바다에 유실된 컨테이너가 다른 선박과의 충돌 및 해양환경오염을 야기한다는 측면에서 컨테이너 적재 등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SSA-CL은 컨테이너선 래싱 브릿지(Lasing bridge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안전•보건•환경(이하 HSE)’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전 구성원의 안전보건과 행복을 지키기 위한 체계인 ‘HSE 경영방침’을 개정했다.한화오션은 12일 새롭게 개정한 ‘HSE 경영방침’을 알리는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권혁웅 대표이사와 정상헌 노조 지회장 등 노사가 함께 참석해 HSE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졌다.개정된 ‘HSE경영방침’은 모든 구성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HSE 최우선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모든 구성원은 HSE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제
한국신용평가는 HD현대중공업의 제7-1, 7-2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긍정적으로 부여한다고 13일 밝혔다.HD현대그룹 조선부문 주력사인 HD현대중공업은 글로벌 선두권의 건조능력과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으며, 대형 컨테이너선, LNG선, 대형 유조선 등과 Drillship, FPSO 등 해양플랜트 건조실적을 바탕으로 우수한 시장지위와 수주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동사를 중심으로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계열 조선 3사가 대형부터 중소형급 선박까지 다양한 수주 Mix와 폭 넓은 선종 Coverage를 구축하여 상호 역할분담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삼호중공업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13일 밝혔다.2021년 이후 전방 해상물동량이 회복되고 선박 교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현대삼호중공업의 주력 선종인 LNG선과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발주가 크게 확대하였다. 2020년말 69억달러였던 동사의 수주잔고는 2021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신규 수주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2023년 6월말 169억달러로 증가하였다. 동기간 잔고회전율은 2.2배에서 4.5배까지 상승했다. 개선된 수주여건 하에 선가도 지속적으로 인상
한국해양대와 현대미포조선이 업무협약을 맺고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한다. 특히 친환경선박 분야 재직자 교육을 포함한 상호 협력에 나서며 업계 발전과 인재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12일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도덕희 총장과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등 양 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업계 역량 강화를 위해 친환경선박 분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특히 대학은 현대미포조선 재직자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마련에 나선다. 아울러 이 같은 교육·현장실습·특강·세미나 등의 진행을
한국형 LNG 화물창(KC-1) 결함 사건에서 가스공사가 1,880억원을 배상하라는 1심 법원 판결이 나왔다. 삼성중공업에 726억원, SK해운에 1,154억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KC-1은 한국가스공사가 설계하고, 삼성중공업이 제작하고, SK 해운이 운영하기로 한 바 있다.KC-1을 탑재한 2척의 LNG선은 2018년에 건조됐으나, 결빙 현상이 발생하는 문제로 인해 운항이 중단된 바 있다. 1심 결과가 2023년 내 회계상으로 인식되진 않으나, 삼성중공업이 피소돼 계류 중인 28건의 소송 및 중재사건에서 중요한 건에 대한 우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중소기업이 개발한 천연가스 기술개발품 실증과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K-테스트베드’ 공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K-테스트베드’는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에 공공인프라를 개방해 연구개발 및 현장 실증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기획재정부 주관 통합 플랫폼으로, 가스공사는 지난 ‘21년부터 3년 연속으로 지원하고 있다.가스공사는 △LNG 드레인설비 초저온펌프, △천연가스 유량교정설비, △옥외 소화전 등 천연가스 설비 관련 3개 부문에서 기술 개발 실증과제를 10월 20일까지 공모한다.* LNG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