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득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회장, 제28회 바다의 날 ‘은탑산업훈장’ 수훈 김영득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회장이 5월 31일 경북 경주시 백결공연장에서 열린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바다의 날’은 5월31일로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1996년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산업훈장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현재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회장, 부산국제선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스턴마린 대표직을 맡고있는 김영득 회장은 약 42
3년 4개월만에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극복하고 6월 1일부터 격리 의무가 해제된다.코로나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조정되고 6월부터는 중수본 체제로 전환된다. 격리 의무 5일 권고로 전환되고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 지원은 한시적으로 유지된다.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마감하는 해운업계는 남다른 심정일 것이다. 첫 코로나19 보도가 나올 시 해운업계를 비롯한 물류업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한숨만 나왔다. 전세계적으로 봉쇄조치가 강화되면서 글로벌 대표산업인 해운업계는 망연자실했다.하지만 2020년 3분기부터 전세는 역
고려대 해상법연구센터는 5월 28일 해상법 주간브리핑 제53호를 내놨다.I. 컨테이너 박스의 반납지체료컨테이너운송은 개품운송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컨테이너 박스에 들어있는 운송물을 하나씩 운송하는 개품운송계약을 체결하는 것이지요. 규격화된 컨테이너 박스가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함에도 아직 상법상 법제도가 마련되어있지 않아 법적 분쟁을 야기합니다. 컨테이너 박스를 운송인이 보유하면서 송하인에게 제공하는 것이 관행으로 되어있을 뿐입니다.이에 대한 어떤 계약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관습법상 의무라고 봅니다. 수하인이 박스를 수령한 다음
[ The Next Wave; 이미 시작된 2050 탄소 중립 ]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은 인류의 문명사를 세 가지 유형의 물결(Wave)로 설명한 책이다. 1990년대에 한국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이 책은 과학기술에 의한 정보혁명이 인류의 미래를 이끌 것이라고 예측했다.2023년 현재, 제3의 물결은 ‘과학기술에 의한 정보혁명’이 될 것이라는 그의 예견에 맞추어 전 세계, 전 산업은 변화되고 있다. 40여년 전에 쓴 저서임을 고려하면 당시 토플러의 세상을 관통하는 사유와 사고가 놀랍다는 생각이다.토플러는 다음 물결의
HMM(구 현대상선) 매각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유력 인수후보기업들이 계속 거론되고 있다. 누가 HMM의 최종 인수자가 될지 국내외 해운업계는 촉각을 세우고 있다.최근 여론을 살펴보면 강력한 인수후보로 거론되던 현대글로비스와 포스코는 컨퍼런스 콜에서 절대 인수할 의향이 없음을 강조한 것과 관련해, 일단 인수 후보군에서 멀어지는 감이 있다.선사 한 관계자는 “포스코는 해운업계 정서상이나 해운법상 HMM 인수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며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자동차운반선, 벌크선 사업에 치중할 가능성이 크고 현대
산업계에서 위드코로나를 실로 체감할 수 있는 곳은 해운업계다. 왜냐하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심각한 항만 정체 등 공급망 경색으로 사실상 물류난이 야기되면서 과거 겪어보지 못한 일들이 해운업계에서 유난히 포착됐기 때문이다. 천정부지로 오른 해상운임으로 특히 컨테이너 정기선사들은 사상초유의 영업이익을 냈고, 조 단위 현금성 자산을 쌓은 해운선사들이 즐비하다.컨테이너선사 뿐아니라 벌크선사, 탱커 선사들도 예외는 아니다. 러-우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안보차원에서 탱커, 가스선 시황은 급격히 호황세를 탔다.벌크선사들은 중국 경제가 침체된 상황
배준영 의원 대표발의, 국립해양박물관법 국회 본회의 통과▶ 배준영 의원 대표발의「국립해양박물관법」일부개정법률안 국회 본회의 통과▶ 개정안 통과로 2024년 개관 예정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동법 확대 적용과 안정적 운영위해 사전 설립위원회 설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돼▶ 배준영 의원, “전액 국비 확보에 이어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제도까지 마련해 앞으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다할 것”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ㆍ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은 25일(목), 본인이 대표발의한 「국립해양박물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
국내 근해선사들의 벤치마킹 해운사라고 평가되는 세계 11위 대만선사 완하이라인이 1분기 영업실적이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았는데, 이젠 10위 이스라엘 선사 짐(ZIM)라인마저 올해 1분기 실적이 순손실(적자)을 기록했다는 외신 보도를 접하자 국내외 해운선사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국내 최대선사이며 세계 8위 HMM이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이 90%이상 급감했다는 소식에 ‘어닝 쇼크’라며 놀라움을 보였지만, 완하이와 짐라인의 적자 기록에 HMM은 오히려 선방했다는 반전.국내 외항선사들의 경우 상장회사만 1분기 실적
"지속가능, 도전정신 바탕으로 신속히 변화할 것"대우조선해양 정상화 큰 역할 맡은 '정통 한화맨' 권혁웅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은 23일 임직원들을 향한 CEO 편지를 통해 "오션의 임직원들은 옥포만 위에 세계적인 회사를 일궈낸 저력이 있고, 한화에는 수많은 M&A를 통해 역량 있는 기업과의 시너지로 핵심사업을 이끌어 낸 성장 스토리가 있다"며, "한화오션의 장점인 기술 중심의 우수한 문화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술 기업, 세계 최고의 경쟁력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해
고려대 해상법연구센터가 발행하는 해상법 주간 브리핑이 1주년을 맞이해 22일 제52호 특집호를 발간했다. 각계의 축하메시지가 첨부됐다. 해상법 주간 브리핑은 각종 언론과 실무에서 일어나는 해운, 조선 등 바다산업의 현상을 해상법적 시각에서 설명해주는 방식을 취한다.학교의 강의실에서 배운 내용을 실무의 바다산업의 각각에 적용하는 것이라서 해상법의 공부에 참 좋은 길잡이가 된다. 가능한 쉽게 내용이 적혀서 초입자도 알기 쉽다. 해상사건을 처리해야하는 법원의 판사, 해운회사의 임원들, 해상법 전공학생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본 브
SM그룹이 해운부문장 무게감에 새로운 스폿라이트를 받고 있다. 해운업계는 SM그룹 우오현 회장의 장남인 우기원 부사장이 그룹 소속 해운회사 에스엠상선, 대한해운, 대한상선, 창명해운 등 4곳 중 대한상선 등 2개 해운회사서 사내이사를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주목하고 있다. 사실상 SM그룹의 후계자라 할 수 있는 우 부사장이 그룹 해운부문장을 맡고 있는 데에 대해, 우오현 회장이 해운업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음을 방증(傍證)하는 것이라고 지적.우 부사장은 1992년생으로 우오현 회장의 1남 4녀 중 막내이다. 그룹내 건설 부문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상초유의 영업이익을 낸 해운선사들 사이에선 ‘영업’에 대한 마인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것이 해운전문가들의 지적.특히 디지털, 플랫폼 등이 접목되는 영업 패턴에 영업부의 무게감이 점점 작아지고 있다는 것.영업부하면 사실 대면, 끈끈한 대인 관계를 통해 실적을 쌓아가야 높은 평점을 받는 곳이지만 코로나 팬데믹 시 비대면 영업 비중이 커질 수 밖에 없었는데, 결과는 과거 경험치 못한 영업이익을 시현했다는 점에서 회사 차원에서 영업부의 운영 스타일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전언.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이 아닌 새 팬데믹 시
▶ 방미 중 앨라배마 변압기공장·애틀랜타 법인 등 방문▶ 한국전쟁 참전용사 가족 둔 직원들 만나 ‘한국 초청’ 깜짝 제안도▶ “참전용사 용기와 희생에 항상 감사… 그분들께서 지킨 대한민국의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 HD현대 정기선 사장이 방미 기간 중 앨라배마 현지법인 등을 방문해 직원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HD현대는 정기선 사장이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에 위치한 HD현대일렉트릭 변압기공장, 조지아주 애틀랜타시에 위치한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일렉트릭 법인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간
선착장 내 차량 해상 추락 사고 방지위한 ‘해운법’개정안 대표발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갑)은 17일(수) 선착장에서 발생하는 해상 차량 추락 사고의 문제점을 분석해 제도 개선을 위한 ‘해운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지난 3월 전라남도 완도군에 소재한 당목항에서 여객선에 선적을 하던 차량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당시 차량에 탑승해 있던 70대 노부부와 20대 손녀 등 일가족 3명이 모두 숨졌으며, 당시 현장에는 추락 방지 구조물이나 안내요원이 적절히 배치되지 않은 것으
서삼석 의원, “ 해양클러스터 활성화 법 대표발의 ”- 2022년 해양수산부 국정감사 지적사항 후속 입법 조치-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미 입주율 76%, 민간기업 전무- 미분양 부지 월 임대료 7천만원, 약 2년간 19억원 손실-“민간기업 유치로 국가 해양 경쟁력 강화해야”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관리하는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에 민간 기업의 입주가 전무한 가운데, 해양 기술의 개발 및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입주 대상을 확대하는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은 16일 이
HMM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되면서 해운업계는 코로나 팬데믹 시절 ‘어닝 서프라이즈’가 ‘어닝 쇼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급전환되면서 해상운임이 곤두박질치고는 있지만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90% 급감한데 대해선 실감이 안가는 형국.팬데믹 시 실적 발표때마다 ‘수조원 단위’의 영업이익에 익숙(?)해 진 탓일 듯.HMM 1분기 실적에 촉각을 세웠던 것은 무엇보다 현재 주관사를 통해 본격 매각 수순을 밟고 있기 때문이다. 팬데믹 시 잘 나가던 시절 HMM의 몸값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지만 코로나 이전으
해양수산부는 5월 15일(월)자로 인천항만공사 제7대 사장에 이경규 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23년 5월 15일부터 2026년 5월 14일까지 3년이다.이경규 신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전남 광주 출신으로 조선대부속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 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해양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이경규 신임 사장은 1996년 행정고시 39회로 인천지방해운항만청에서 공직을 시작하였고, 정책기획관과 수산정책실장 등을 거치며 해양수산분야 전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클럽)이 세계적 P&I조합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정부와 국적선사의 지원이 절실하다. 올해 흑자전환을 목표로 전임직원이 총력전을 펴고 있다.한 때 조직상 문제도 있었지만 현재는 박영안 회장, 성재모 전무를 중심으로, 임직원들은 그 어느때보다 똘똘뭉쳐 새도약을 다짐하고 있다.동조합이 대내외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기 위해선 회장 선임이 원만해야 한다. 박영안 현 회장은 해운계 원로이면서 의욕도 남달라 조합의 현안 타개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내년 2월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신임 회장 선임과 관련
한국해운협회와 선원노련이 국부유출을 막기위해 현대엘엔지해운(현대LNG해운) 해외 매각을 저지해야 한다는 성명서 발표이후 HMM이 현대엘엔지해운을 인수해야 한다는 목청이 커지고 있다. 현대엘엔지해운의 친정이 HMM의 전신인 현대상선이라는 점에서도 더욱 설득력을 더하고 있는 것.2014년 현대상선이 극심한 유동성 악화로 알짜 사업인 LNG선 사업부문을 IMM 프라이빗에쿼티(PE)에 매각해야 했던 쓰라린 기억이 역력.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반전돼 HMM은 막대한 유동성 자금을 확보하고 있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업다각화라는 절대절
선주가 정기용선자에 대해 용선계약 상 의무 외 환경규제 따른 책임분배논의 가시화정기학술발표회, 해법에 관한 국제동향과 해운물류공급망 안정화 법적 쟁점 다뤄6월 23일 “해운· 물류 ·보험업계 발전을 위한 실무간담회” 개최혼선과 비용부담 줄이기 위해 해상에 관한 국제조약 가입 적극 검토 필요 Q. 한국해법학회는 어떤 취지로 발족됐으며 그 역할과 구성원은 어떤지요?먼저 한국해법학회는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희 학회는 1978년도에 서돈각, 손주찬, 배병태, 임동철교수님 등이 당시 해상법의 불모지인 우리나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