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해진공”)는 3월 19일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명예사무총장을 초청하여「국제해사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해진공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특강은 국제해사기구 소개와 최근 주요 해사정책, 기후변화전략, 해양관련 국제동향, 한국의 해양관련 시스템과 한국인, 그리고 글로벌 해양산업에 대한 한국의 역할 등을 주제로 진행되었다.임 총장은 “해양산업이 우리 인간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함에도 불구하고 일반 국민들은 그 중요성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고 운을 뗀
팬오션은 "중국이 전부는 아니다"라는 지적이다. 한국투자증권 최고운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3월에도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6주 연속 오르며 물류대란 수혜를 입었던 2021~2022년 수준의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1분기 평균 BDI는 2010년 이후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높다.케이프선 운임은 4000p대에서 상승세가 일단락돈 모습이지만 파나막스 등 하위 선종이 시차를 두고 개선되면서 시황을 뒷받침하고 있다. 4월 선물 운임 역시 파나막스와 수프라막스에서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팬오션
KSS해운(대표이사 박찬도, www.kssline.com)은 19일(화)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연간 매출액 4,726억원, 영업이익 8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6.1% 증가했으며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대비 27.1%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62.5% 감소했다. 매출액 및 영업이익 상승 요인으로는 2022년도부터 2023년도까지 차례로 도입됐던 신조선 4척(VLGC 3척, MR TANKER 1척)의 도입 효과가 주효했다. 순이익의 경우 2023년도 높은 금리로 인한 금융비용의 증가 등의
해양수산부는 원양선원을 대상으로 위성통신 등을 활용해 원격의료를 제공하는 ‘해양 원격의료 지원사업’을 올해도 확대 추진한다.원양 운항선박에서 근무하는 선원들은 근무 특성상 응급상황 및 치료 가능한 질환이 발생해도 제때 치료받지 못해 방치되거나 악화되는 사례가 많았다.이에, 해양수산부는 2015년부터 위성통신으로 원격의료장비가 설치된 선박과 해양의료센터(부산대병원)를 연결해 선원들의 건강관리와 응급상황 대처를 지원하는 ‘해양 원격의료 지원사업’을 시행하여 지난해까지 총 85,276건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였다. 특히, 작년에는 160척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는 19일, 2024 – 2030년도까지의 중기경영계획 「ONE2030」을 발표했다. 중기계획 기간 7년 동안 컨테이너선 본업에 총액 250억달러 이상의 투자를 계획하며, 이 밖에 사업확장에 최대 100억달러를 충당하는 것을 검토한다. 이들 투자로 현재 약 180만TEU(2023년 12월말 시점)의 운항 규모를, 최종년도에는 300만TEU 수준으로의 확대를 목표로 한다. 최종년도의 이익 목표는 38억달러로 설정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중장기계획의 개황은 19일, ONE의 모회사인 일본 중핵해운 3사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최근 "미국 해운정책의 현재와 미래: 시장보호와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따르면 IMF는 2024년 글로벌 경제가 성장으로의 반등은 어려우나 성장 기조는 “내수에서 교역”으로 전환할 것이라 전망했다.결국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 수출국은 앞으로 더욱 강력한 수출중심 경제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경제인협회의 ‘2024년 글로벌 이슈와 대응계획’조사에서 국내 기업들이 꼽은 올해 최대 이슈는 글로벌 공급망 문제 심화(23%)였다. 정부는 2024년 1월 한국 경제정책에서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는 19일 신규 회원사를 초청하여 협회 업무에 대해 소개하고,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양창호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가입을 축하하며, “올해 우리 협회는 톤세제도 일몰연장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국적선사 선박금융 지원확대, 해기인력 육성 강화 등 회원사들의 경영환경을 개선하는 지원군이 되겠다.”며 사업계획을 밝혔다.이어 양 부회장은 금년 신규 가입한 해성선박, 핀로직스, 대동해운에 협회 회원증을 전달했다.회원증 전달에 이어 사무국 업무소개 및 선사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회
대만 주요 컨테이너선 3사의 2023년 한해(1 – 12월) 실적이 발표됐다. 각사의 영업이익은 에버그린이 전년대비 91% 감소한 347억 대만달러(1조 4636억 4600만 원)로 흑자를 확보했다. 한편, 양밍해운은 16억 대만달러 적자(전년은 2206억 대만달러 흑자), 완하이라인은 63억 대만달러 적자(전년은 1179억 대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해상 컨테이너 운임 시황 하락 영향으로 각사 큰 폭의 감익ㆍ적자를 기록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에버그린의 2023년 한해 매출액은 56% 감소한 2767억 대만달러였다. 모회사에
CMA CGM, COSCO, 에버그린, OOCL이 참여하는 컨테이너선 얼라이언스 「오션 얼라이언스(OA)」는 15일, 4월부터의 서비스 체제를 발표했다. 서비스 수는 35개이며, 중단 중인 아시아 – 홍해항로를 포함하면 전년보다 4개 서비스가 줄어든다. 투입선 척수는 32척 감소한 321척이며, 선복량도 약 450만TEU로 12만TEU 감소한다고 일본해사신문은 보도했다.수에즈운하ㆍ홍해 사태 불안정화로 희망봉 경유 우회가 부득이해지고 있는 현 상황을 반영한다. 공급망이 혼란한 가운데서도 가시성, 신뢰성, 정시성을 유지한다고 한다.얼라
선대 현대화 수요가 탱커 중고선가를 16년래 최고 수준으로 이끌었다고 트레이드윈즈는 보도했다. Clarksons 중고선가 Index는 2023년초 대비 16% 상승해 2008년 수준에 도달했다고 언급됐다. VLCC 중고선가 상승세가 가파른데, 선령 5년인 310,000DWT급 VLCC는 1.13억달러로 연초대비 8% 상승했다고 전했다. SSY는 약 17%의 선대가 러시아·이란·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수송하는 그림자 선대이고, 매매가 어려워 시장 공급이 더 타이트 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선령 5년의 Aframax는 신조선가 대비 500
그리스 선단이 잔고의 13%를 차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올투자증권 최광식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런던 그리스인들의 해운협회인 그리스해운협력위원회(GSCC)의 연례 보고서에서 그리스 선주들이 지난 12개월 동안 선박 신조 주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데이트를 공개했다. 이 통계는 그리스 전체 선단을 대상으로 하며 런던 그리스인들이 운영하는 것만이 아니며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에서 제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그리스 선주들은 현재 373척의 선박을 주문해 두었으며 총 운송능력은 33.1백만DWT이다.1년 전의
지난 주(3월 15일) 신조선가는 전선종에서 상승세가 뚜렷했다.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24년 11주차(3월 15일) 신조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72포인트 상승한 182.53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를 보면 탱커 중 VLCC, 수에즈막스급, 아프라막스급 모두 50만달러씩 상승했다. 드라이벌크선 중 케이프사이즈급과 파나막스급도 50만달러씩 올랐다.가스선은 91k급 VLGC가 5만달러 올랐다. 컨테이너선 중 2만3000TEU급은 1백만달러 상승했고 1만3000TEU급도 1백만달러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1주차 중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파나마운하의 올해 1 – 2월 선박 통항 실적은 전년 동기비 40% 가까이 감소했다. 물 부족으로 인한 통항 제한이 도입되고 있기 때문에, LPG와 자동차를 운반하는 선박은 우회 등의 대응을 하고 있다. 수원이 되는 가툰호의 수량 회복에 따라 통항 제한은 단계적으로 완화되고 있지만, 기후변동으로 인한 영향이 커지는 가운데 통항 안정성 확보가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해사신문은도했다.파나마운하청에 따르면, 올해 1 – 2월 통항 척수는 1364척이었다. 전년 동기의 2123척에 비해 36% 감소했다.
전세계적으로 톤세제도가 정착되고 '영구화'되고 있는 추세다. 우리나라는 톤세제로 인해 해운산업이 크게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제도상 아직도 '일몰제'로 운영되고 있다. 세제 확보를 이유로 얼마든지 해운산업의 근간이 흔들릴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올해 톤세제가 종료되는 현 상황에서 해양수산부 출입 해운기자단을 대표해 한국해운협회와 톤세제 국제표준을 선도하고 있는 네덜란드를 찾았다. 네덜란드는 우리나라보다 10년 앞선 1996년 톤세제를 도입한 국가다. 톤세제는 그리스 등이 먼저 도입했지만, 네덜란드의 톤세제가 국제
유럽연합 위원회가 파나마를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 조달 방지의 전략적 결함이 있는 국가 목록에서 제외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러한 결정은 파나마 공화국의 경제에 확실하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파나마가 이러한 부분의 구조적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자금세탁을 예방하고 테러 자금 조달을 막기 위한 단계를 평가한 후, 파나마의 기술팀이 자금 세탁 방지 및 테러자금 조달 체제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진전을 이룬 것을 환영했다.그 중에서도, 파나마는 국제 자금세탁 방지 기구( FATF : Financial Action Task
신영증권 성연주 애널리스트가 18일 발표한 'China Weekly' 첨부파일
중국 선사 코스코쉬핑 라인은 폭넓은 운송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물류 서비스 다양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내항 컨테이너선에 의한 피더 서비스 이용을 확대하고 있다. 작년말부터는 스즈요해운의 일본 서해 피더항로를 활용해 모지항에서 코스코의 모선에 화물을 환적함으로써 세계 각지로의 운송을 경쟁력있는 리드타임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봄부터는 캄바라키센의 세토우치 – 상하이항로 선복을 이용한 새로운 운송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일본해사신문은 보도했다.유럽 선사를 중심으로 물류의 상류에서 하류까지 일관 통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
유조선 신조 발주가 급증하고 있다. 국제해운단체 BIMCO(발틱국제해운협의회) 집계에 따르면, 1 – 2월 세계 유조선 발주량은 전년 동기비 5.9배인 740만 중량톤으로 확대됐다. 특히 VLCC(초대형 유조선)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며, 이 선종의 1 – 2월 발주 척수는 19척으로 작년의 연간 실적을 이미 웃돌고 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BIMCO의 필리페 구베이어 애널리스트는 “작년 3월 시점에서 유조선의 신조 발주잔량은 기존 선복의 3.3% 상당으로 1996년 이후 낮은 수준에 그쳤다. 하지만 그후 수에즈막스와 VLCC의
대만 컨테이너 선사 에버그린은 14일, 2023년 연간(1 – 12월)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전년비 91% 감소한 347억 대만달러(1조 4622억 5800만원)였다. 매출액은 56% 감소한 2767억 대만달러, 순이익은 89% 감소한 353억 대만달러였다고 일본해사신문은 보도했다. 참고로 3월 17일 기준 1대만달러는 42.14원이다.세계적인 컨테이너 운송 혼란으로 인한 컨테이너 운임 급등에서 일전해, 컨테이너 해운 시황 하락으로 컨테이너선 각사의 2023년 실적은 전년 실적을 크게 밑돌았다. 대만 컨테이너
노후 VLCC(초대형 유조선) 중고선 인기 떨어지며 중고선가 1년전보다 낮아졌다. 다올투자증권 최광식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지난 2004년 건조된 2척의 VLCC가 1년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각됐다. 제재와 가격 상한 압력으로 인해 구매자들 사이에서 노후 선박에 대한 수요가 제한됐기 때문이다.일본에서 건조한 29만9900DWT(스크러버 장착) Achelous호는 4년전에 일본 Kyoei Tanker가 23.5백만달러에 매입해서 2022년 8월 그리스 선주에게 35.5백만달러에 매각됐지만 이번에 가격이 낮아졌다. 베슬밸류는 이 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