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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초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과 2명의 상무이사가 퇴임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운업계 내 인사 돌풍이 일고 있다. 해운선사, 공공기관, 공기업의 임원인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선원노련 위원장, 한국해기사협회 회장,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원장도 새 인물로 바뀌었다.울산항만공사 운영부사장에는 정순요 전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이 취임했다. 정 신임 운영부사장 취임과 관련, 울산항만공사는 공식적으로 보도자료도 내지 않아 질타를 받기도 했다.빠르면 5월초 인천항만공사 신임 사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공모에 입후보한 해양수산부 이경규 수산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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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핑뉴스넷
2023.04.08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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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물류업계의 2023년 주주총회가 3월 31일자로 대부분 마무리됐다. 상장 해운물류기업의 경우 정기주주총회 결과를 공시해야 하는 까닭에 지난해 영업실적, 회사 지배구조 현황이나 사내와 사외이사 변동사항을 쉽게 접할 수 있다.하지만 기업공개가 안된 중견, 중소 해운물류기업들의 정기주총, 이사회 결과를 접하기는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전통적으로 보수성이 강한 해운업계. 매년 이맘때쯤 되면 주총 결과를 확보하기 위해 언론매체들이 모든 정보원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만만치 않다.해운 언론계에 몸담은지 37년여 됐지만, 그간 해운업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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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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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출산율이 세계 최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이제 자타가 다 아는 사실이다. 6,25 전쟁이후 베이비부머 세대(1955~1974년)도 있었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며 산아제한 정책도 있었던 우리나라지만, 이같이 출산율 세계 기록을 갈아치우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해운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승선 해기사, 선원이 급격히 줄어 해운선사들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젊은 해기사 상당수가 육상근무에 올인하고 있고, 선원 충당은 갈수록 외국선원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셈이다.어린시절부터 ‘물가에 가지 말라’는 말을 종종 들어온 터라 심리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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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8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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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사(史)에 대한 집대성 작업은 어느 수준일까? 국적선사에 대한 객관적이고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해운기업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시점에 와있다는 지적이 있다.우리 해운선사들의 흥망성쇠(興亡盛衰)를 해부함으로써 해운강국의 기반을 더욱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예를 들어 고려해운은 40여년간 흑자행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 왔는가를, 고려해운의 창립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의 역사를 각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집필함으로써 우리 해운史의 새 지표를 제시할 수 있다는 견해다.또 국내 최대 벌크선사 팬오션의 전신인 범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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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4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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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항만업계 고위직 인사(人事)와 관련, 유난히 소문이 무성해 주목. 전, 현직 해양수산부 고위관료 출신들의 자리 이동이 탐지되면서 소문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어느 누구는 A某 해운기업 사장을 그만두고 하반기 B某협회로 이동한다든지, 어느 누구는 C某 공기업 사장자리 퇴임 이후 D某 해운기업으로 옮긴다는 등의 얘기가 급속히 회자되고 있다. B某협회의 경우 자칫 2명이 경합을 벌일 수 있는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다는 후문에 주시. 하지만 한 관계자는 "동협회 상근부회장 유력 후보였던 모 고위관료가 연내 명예 퇴임이 어려운 상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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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핑뉴스넷
2023.03.2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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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공급망 재편의 중심은 아세안 국가가 될 것이란 전망에 토를 달 여지는 없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국가의 경제성장률, 자원부국, 해양시대, 인구 등을 고려시 향후 주도권 방향을 예측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해답이 훤히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국적선사, 물류기업을 비롯해 KMI, 해운협회, 국제물류협회 등이 주안을 두고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한 공동 대처가 절실하다는 의견이 지배적.미주, 구주 동서기간항로의 성장세는 갈수록 둔화되고 있지만 아시아역내 해운물류시장의 성장세는 무섭다. 국내 해운물류기업들이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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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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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가 코로나 시국에 가장 수혜를 많이 받은 업종 중의 한 곳으로 꼽힌다. 컨테이너선사들은 사상 초유의 영업이익을 냈고, 벌커 선사들도 최근 BDI가 급등하면서 호실적을 내고 있다. 러-우 전쟁으로 에너지안보차원에서 그간 불황에 허덕이던 탱커 시황은 좋은 시절을 맞고 있다.하지만 컨테이너선사를 제외한 벌커, 탱커 선사들은 해운전문지와의 교류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안타깝기만 하다.ESG경영이 눈에 들어 온다. 해운선사들의 ESG경영의 한 축에는 해운전문지 육성도 포함된다. 해운전문지가 타 업종 전문지에 비해 영세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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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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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1급, 국장급 고위관료들의 퇴임 연령을 보면 50대 초반이 대세다. 70년대 출신들도 옷을 벗고 나와야 하는 상황에서 해피아(해수부+마피아)의 낙하산이 최근 핫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해수부 내에선 해운항만분야 공사, 기관이나 협회 등의 수장, 임원 자리를 뺏길 시 소위 ‘역적(?)’ 소리를 듣는다는 얘기까지 있다는 것.아무튼 그만큼 젊은 나이에 퇴임시키다 보니, 내부적으로 만 60세까지 일자리를 보장(?)해 줘야 하는 해수부 입장에선 자리 꿰차기에 총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을 듯. 충분히 이해가 가는 대목.울산항만공사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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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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