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 - '꼰대'란 말이 옛부터 없었던 건 아니지만 정치권이나 국민 정서나 이념이 보수니 진보로 양분화 현상이 심화되는 과정에서 요즘 들어 이 말이 더욱 많이 회자되고 있고 또 사상과 이념, 문화적 갈등 및 디지털 시대에 후진성을 면치 못하는 테크노적 세대 차이에서 더욱 비하나 조롱의 의미로 사용 빈도가 잦아지고 있는 것 같다. 또 꼰대 또는 꼰대질이란 자기의 경험을 일반화해서 자기보다 나이가 어리거나 지위가 낮은 사람에게 자기 식견을 기준으로 낡은 사고방식을 강요하거나 시대착오적 설교를 늘어놓는 것을 말한다는 정의가
해운 재건, 선화주 협력체계 공고화가 필수선화주 상생펀드, 컨화물 장기계약, 우수 선화주 인증제도 제시 “선사와 화주간 협력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해운산업 생태계 구축방안을 찾자면 운임변동 위험 제거, 장기투자의 안정성 확보, 물류서비스의 안정적 확보 측면에서 필요성이 부각됩니다”KMI 전형진 해운산업연구실장은 선화주간 이같은 필요성과 함께 양자간 협력의 목적으로 공동이익 추구, 동반자 관계로 발전, 그리고 장기적이고 깊은 관계 구축을 제시했다. 공동이익 추구와 관련해선 선사로선 해운경기 변화에 따른 운임변동 위험물 제거를 통한 운임
해운대리점업, 해운중개업 협회 존폐위기 "정부지원 절실"업체수 난립, 덤핑요율 경쟁 지양 대책 마련 화급 Q. 금번 3개 협회가 공동으로 해수부에 애로사항을 전달하게 된 배경은?저희 3개 협회,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 한국해운중개업협회, 한국해운대리점협회는 사업은 상이하나 사업의 등록신청 등 법적인 면에선 해운법 33조에서 ‘해운중개업 등’으로 표현하며 동일하게 취급하고 있고, 또한 현재 협회 운영상의 어려움, 비회원사들의 외면으로 인한 협회의 대표성 상실 등 상황이 똑같으므로 이렇게 힘을 합쳐 애로사항을 정부에 건의하게 됐습니
對포워더ㆍ물류업 세무업무 전문성 강화“국제물류주선업 세무와 회계” 개정 출간 예정 Q. 이영원 대표 세무사는 해운, 물류업계에 정통한 세무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개인 세무사 사무소에서 법인화해 외형 규모도 키우면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데요?저는 1998년 세무사 이영원 사무소로 개업해 2015년에 세무법인 경원으로 법인전환했습니다. 6명의 세무사가 각자 자신의 고유업무를 바탕으로 의기투합한 것으로 상속, 증여등 재산제세와 소송전단계인 불복업무에 비교우위를 배가시키고 난해한 사안은 서로 협력하면서 성과를 내기 위한 목적입니다.특
요즘 일부 음식점이나 카페에서는 1000원 단위를 생략하고 가격을 표시하는 곳이 늘고 있다. 예를 들어 3,500원짜리 아이스아메리카노는 ‘3.5’로 표시하고, 7,500원짜리 김치찌개는 ‘7.5’로 표시하는 방식이다. 자체적으로 화폐단위를 줄여서 표기하는 것이다. 그런데, 정식 화폐단위 표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은 으레 3,500원과 7,500원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하고 돈을 지불한다. 우리 화폐의 단위가 너무 커서 불편하다는 자각에서 리디노미네이션(화폐의 가치는 그대로 두고 화폐의 액면을 바꾸는 화폐개혁의 일종) 논의가
은탑산업훈장 수훈, 새 도약 발판 삼을 것 창립 50주년 맞아...한국 해운산업 위상제고 기여 진력 해운 장기침체하에서도 지속적인 흑자 경영을 통해 내실과 사세확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는 KSS해운의 이대성 대표이사가 올해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KSS해운 이대성 대표이사는 5월 31일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제24회 바다의 날 기념식’ 에서 선박관리 전문화를 통한 해운업계 선진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특히, 친환경/고효율 신규 선박을 도입해 연료유 소
며칠 전 우연히 책꽂이 한 구석에서 평소 눈에 띄지 않던 표지 색깔이 바랜, 근 30년이 된 낡은 책 한 권이 시야에 들어와 눈여겨 보며 목차를 펼쳤다. 다년간 편집국장으로 재직했던 본보 쉬핑뉴스넷(SNN) 정창훈 발행인과 함께 필자가 편집위원이란 직함으로 일 한 적이 있는 위클리, 코리아쉬핑가제트(KSG)가 지령 1000호 발간 기념 단행본으로 펴낸 이란 제하의 별책부록이었고 그 속엔 30년 전 해운 · 물류계 종사자 60명의 칼럼이 가지런히 실려 있었다.노랗게 퇴색한 책장을 대충 넘기며
해양레저관광 고부가가치화와 일자리 창출에 총력관련 분야 신규 일자리 3,000개 창출 계획 우수 콘텐츠 및 벤처기업 선정·지원 확대 Q.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대책 발표 배경은?최근 해양레저관광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그 유형도 단순 해수욕 중심에서 서핑·수중레저·카누·카약 등 다양화 되고 있습니다.이에 해양수산부는 “다함께 즐기는 바다, 활력 넘치는 연안지역”을 비전으로, 해양레저관광 관련 인프라·콘텐츠·산업 등의 적극적인 육성 정책을 통해 침체된 연안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놓고자 이번 대책을 추진하게 됐습니다.ㅇ 해양레
미래형 물류플랫폼 서비스 구축사업 역량 집중 사내 벤처팀 신설...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 Q. 글로벌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따른 해상물류 환경 변화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무역 프로세스의 변화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해상물류 서비스로는 ‘신 유통’의 시대를 헤쳐가기 힘든 상황에서 해양수산부가 스마트 해상 물류체계를 구현한다고 하는 것은 시의 적절한 것 같습니다. 케이엘넷은 1994년 창립이래 해운항만물류 IT 서비스를 통해 기업간 네트워킹
국내외 유수금융기관 및 로펌 선박금융계약서상 KP&I 첫 인정스탠더드 클럽과의 교환 근무제 보다 내실화할 터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 Club)은 올해 성장기반 강화를 위한 사업과 지속가능한 경영인프라 구축 사업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최근 현대상선의 VLCC 신조선 1척을 유치했고 대한상선 선박도 KP&I에 가입하는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호실적의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특히 새로 취임한 박영안 회장(태영상선 사장)의 역할에 기대가 크다. Q. 회장님께서는 취임사를 통해 이사회를 적극 활성화하시겠다고 하시면서 이사분들께서도 K
물류업계 새도약위한 중소기업중앙회 물류산업委 역할 주목도심 내 유통물류시설 절실...유수지 활용 중요성 강조 Q. 중소기업중앙회 내 물류산업위원회가 설치되고 회장님께서 위원장을 맡게 됐습니다. 소감과 함께 물류산업위원회 설치 의미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우선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우리나라의 물류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한 단계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헌신하고자 합니다. 각계각층의 여러 관계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최선을 다해 직분을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국내 물류
이동통신 3사는 지난 달 3일 오후 11시 '갤럭시S10 5G'를 개통하며 5G(5세대) 네트워크 상용화를 선언했다. 이는 세계 최초의 5G 상용화 서비스 개시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그 후 한달간, 약 25만명이 세계 첫 5G 단말인 '갤럭시 S10 5G'를 구입해 5G 통신을 이용하기 시작했고, 해외 각국 통신사업자들은 우리의 5G 현장을 찾아 기술 등 노하우를 배워가고 있다고 한다.그런데,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개시하긴 했지만, 아직은 5G 전용 콘텐츠의 부족, 네트워크 불안정, 속도 저하, 서비스 가능 지
“해운에도 꿈나무가 필요하다”해양진흥공사, 해운기업 능동적으로 도와야 “대통령이 의지를 보이고 있는 해운재건 계획의 본래 정신에 맞춰 금융기관이 협조하지 않는다면 해운재건은 구호에 그칠 것입니다. 해운재건의 상징으로 탄생한 해양진흥공사는 어려움에 직면한 해운기업을 능동적으로 도와야 합니다. 건실하고 튼튼한 공기업이기보다는 해운산업 재건에 기꺼이 희생하는 조직이 돼야 합니다”원로 해운인 한국해양대 전준수 석좌교수의 대한민국 해운산업 재건에 대한 열망이 담긴 일성(一聲)이다.전준수 교수는 꿈나무 해운회사는 벌크해운을 중심으로 육성해 나
○.. '세월호(世越號)' 앞에 세월은 겸손치 못하여 벌써 참사 5주년이 되었다. 2019년 3월 16일 광화문 광장에 설치했던 세월호 희생자 304명 영정의 이안식이 거행되었다. 영정은 모실 장소를 마련할 때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지하 서고에 보관된다. 광화문의 비워진 자리에는 '기억 안전 전시공간'이 마련된다. 그날을 기억하며 영혼을 위로했으면 좋겠다..○'가족은 치유요 웃음이고 눈물이며 감동이다. 가장 기쁜 순간, 가장 슬픈 순간, 가장 힘든 순간, 가장 먼저 달려가는 곳이 가족이다. 슬픔이 넘칠 때 차라리 웃어버릴 수
스마트 화물 모니터링 시스템 ‘ShipGo’ 업계 화제인적 오류로 인한 물류 사고 방지..혁신적 서비스 Q. 트레드링스는 최근 스마트 화물 모니터링 시스템 ‘ShipGo’를 론칭하면서 수출입 물류 시장에 또 한 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새로운 서비스에 대해 소개해주세요.최근 물류 시장에는 가시성에 대한 니즈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기업 및 중견기업들을 중심으로 모든 화물 이동에 대한 관리 및 모니터링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며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워딩 업체들의 업무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트레드링스는 이러한 현업의 업무부
올해 255만TEU 목표 컨테이너부두 활성화에 총력전포스코 전용사용부두 임대료 체계 개선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4월 23일 해운전문지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올해는 특히 컨테이너부두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년도 단기대책으로 정기항로 서비스를 83항차에서 92항차로 확대하는 등 신규 물동량 창출을 위해 진력할 것임을 언급했다. “컨테이너 사용료 개선 재원을 물동량 창출을 위해 재투자(119억원)하고 지난해 241만TEU의 컨테이너화물을 처리했으나 올해는 255만TEU를 목표로 총력을 다할 것”임을 차
취임 1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조직으로 거듭날 것”경영진단 통해 방향성 제시...조합법 개정부터 신사업까지 청사진 그려 임병규 KSA(한국해운조합) 이사장이 4월 24일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임 이사장은 그간 “전체 조합원 중심의 조합”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하며, 조합의 2,200여 조합원사 모두에게 고루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강구해온 인물이다.임 이사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조합 경영진단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조합의 구조와 운영 사항을 진단하고. 기관체계 및 사업의 전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내년 한중카페리항로 개설 30주년...새도약 다짐”급진적 항로개방보단 안정적이고 질서있는 점진적 개방 바람직카페리 선사간 협업, 저가항공사와의 협업 필요 한중카페리항로가 내년 항로 개설 30주년을 맞는다. 항공과 컨테이너선 틈새시장에서 한중간 컨테이너화물 및 여객 수송에 큰 기여을 해 온 한중카페리업계는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 대응하며 새로운 활로 모색에 진력하고 있다. 이와관련 전기정 한중카페리협회 회장(위동항운 사장)을 만나 업계의 현안 및 향후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Q. 한중카페리협회 신임 회장으로서 소감과 각오가 있으실텐데요
“産學 협력 모범 高麗大 해운ㆍ조선ㆍ물류ㆍ수산 최고위 과정 최선”가칭 “전국해양수산관련 최고위과정연합회” 모임도 계획 고려대 내 “해운, 조선, 물류 특수대학원” 개설 구상 Q. 학계, 업계의 큰 관심속에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해운․조선․물류․수산 최고위 과정 1기 입학식이 지난 4월 10일 성황리 열렸습니다. 이 최고위과정 개설 동기는 무엇인지요? 저는 고려대학교에 부임한 이래로 오랫동안 이러한 과정의 개설을 열망해 왔습니다. 부산에는 한국해양대를 중심으로 부산대 등에서 해양, 수산에
선용품, 선박유류 등의 공동구매로 조합원 혜택 진력조합 품격과 위상 제고..예선의 공공서비스 기능 강화예선업협동조합 공제상품 경쟁력 제고에 총력 Q.먼저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이사장 취임을 축하드리며 간단히 소감 말씀 부탁합니다.A:우리 조합은 예선협회로 시작하여 지금 한국예선업협동조합에 이르기까지 지난 4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역대 회장님 및 이사장님의 아낌없는 노력으로 오늘의 성장과 발전을 이루었습니다.특히 전임 이사장님께서는 항만 예선업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예선수급제도 도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고, 우리 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