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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7개월만에 한중카페리항로 여객 수송이 재개돼 기대가 컸지만 냉랭한 한중 양국의 외교관계가 지속되면서 여객수송 승선율은 10%내외에 그치고 있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때 일부 노선에선 경쟁력있는 요금 적용에도 승선율이 큰폭 올랐지만 현재는 싼 요금에도 여객수가 뚝 떨어진 상태. 한중카페리협회에 의하면 9월까지 승선율은 14.49%를 기록하고있다. 가장 낮은 곳은 6.25%, 가장 높은 곳은 30.95%.이에 여객수송을 재개치 않은 일부 노선에선 계획마저 뒤로 미루고 있다. 여객 수송을 재개한 곳은 승선율이 바닥을 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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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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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기전승(海技傳承)과 해운대국(海運大國)은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양날개,균형을 잃으면 추락할 수밖에- 해기전승의 핵심은 엘리트해기사의 장기승선을 지원, 미래선박에 대비해야- 해운대국의 필수요소는 국제경쟁력, 외국인해기사 공급에 능동적으로 준비해야 지난 9월 25일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과 한국해운협회는 ‘선원 일자리혁신과 해운산업 글로벌경쟁력확보를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올해 말까지 별도 교섭기구를 통해 세부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현재 국적선대(약 1,150척)에 승선(예비원 포함)하고 있는 한국인 선원의 구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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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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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해운업계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의 출마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일각에선 박성훈 해수부 차관이 부산지역에 출마할 것이란 얘기도 회자되고 있다. 내년 총선에 조승환 장관이 출마할 것인지, 아니면 박성훈 차관이 출마할 것인지에 해수부, 해운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조승환 장관의 출마설은 오래전부터 얘기돼 왔고 한때 부산지역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8월 경 사임할 것이란 소문도 돌았지만 예상과는 달리 9월도 넘기고 있다.최근 조 장관의 행보를 보면 국회의원 출마를 위한 동선이 뚜렷하다는 업계 관계자들의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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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6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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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은 HMM(옛 현대상선) 인수전에 참전하면서 7월 하순 SM상선 박기훈 전 사장을 영입해 고문으로 선임했다. 국내 최대 벌크선사인 팬오션을 보유하고 있는 하림그룹이 HMM 인수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는 후문은 있었지만, 동원그룹이 일찍이 박기훈 전 사장을 영입해 HMM 인수전에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는 점에서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박기훈 고문은 현대상선 출신이다. 하람의 경우도 지난 4월 HMM을 퇴사한 HMM 회계담당 전 C某 전무를 일찍이 영입했다. 영입과정은 다소 상황이 다르다.동원그룹이 HMM 인수에 진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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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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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이 길어졌던 항만공사의 경영, 운영부사장(본부장) 임명이 마무리되면서 인사로 인한 잡음을 잠재웠다.먼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공백이 길어진 경영본부장에 적임자를 찾아 임명했고, 운영본부장도 전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을 선임해 부사장급 인사를 원만하게 마무리했다.해운항만업계가 특히 주시했던 인천항만공사 부사장 임명은 예상대로, 김순철 경영부문 부사장이 임명돼 취임했다. 김 부사장의 경우 내부 승진이라는 점에서 공사내에선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김순철 신임 부사장은 인천 항만업계가 그간 임명과정에서 특히 지대한 관심을 가졌다는 점에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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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1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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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카페리선사들이 3년 7개월만에 재개한 여객수송이 기대치에 크게 못미쳐 오히려 영업실적면에서 마이너스 효과를 내고 있다고 전언. 현재 추세라면 여객 담당 직원수가 여객수보다 많은 케이스도 있다는 것. 최근 위동항운, 화동해운의 여객수송 현황을 보면 당초 정원의 20% 수준은 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현재 10%도 못채우고 있다고 언급. 한중간 정치적 긴장완화가 조기에 풀리지 않는 한 여객수송에 따른 실적 상 메리트는 없을 것으로 전망. 아울러 중국 경제 침체 심화도 큰 문제.최용석 한중카페리협회 사무국장은 "정원의 50% 여객 수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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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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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50% 올랐다’는 표현은 펀더멘탈에 따라 충격의 강도가 크게 다를 수 있다.가령 4% 금리가 50% 인상되면 6% 금리가 돼 그 충격은 대단할 것이다(자이언트 스텝을 두번 밟고, 빅 스텝을 한번 더 밟는 경우와 마찬가지이다). 한편 1% 금리가 1.5%로 올라도 50% 인상이라고 할 수 있다(이 경우는 빅 스텝 한번이다). 따라서 이러한 표현은 ‘사실을 왜곡’ 하게 할 수 있기에, 우리는 ‘2%p가 올랐다, 0.5%p가 올랐다’ 는 식으로 사실성을 명확히 하려고 한다.해운운임지수가 널뛰기를 하고 있다. 2,600이던 지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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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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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해운선사들의 올해 2분기, 상반기 실적이 발표되고 있다. 글로벌 선사와 국내 상장 해운사들의 발표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국적 아시아역내 선사나 비상장사 해운사들은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고 있지만 전년동기에 비해 70~90% 급락한 실적이 추정된다.외국 선사의 경우 완하이와 ZIM이 상반기 적자를 기록해, 업계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하에서 엄청난 흑자를 기록했던 선사들로선 올해 상반기 실적의 급락세는 더욱 민감하게 체감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코로나 이전으로 공급망, 물류시스템이 급속히 정상화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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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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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카페리항로 여객수송이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1월 중단된 후 3년 7개월만에 일부 항로에서 재개된다. 10일 평택교통훼리(평택-위해항로), 11일 위동항운(인천-청도, 인천-위해항로)이 여객수송 재개를 위한 만반을 준비를 갖춘 상황이다. 한중훼리는 9월초 여객 수송 재개 계획이다.중국 리오프닝 효과 미흡과 중간재 제품 수출이 큰폭 감소하는 등 한중카페리항로의 경영 여건은 극히 좋지 않은 상황이다. 대부분 항로에서 전년동기대비 마이너스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에 여객수송에 거는 기대는 매우 크다. 한중카페리사마다 다고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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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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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예상했던 HMM의 매각 흥행은 기대치에 못미치고 있다. “HMM(옛 현대상선) 매각에 현대차그룹, 포스코그룹, 한화그룹, 삼성그룹, LG그룹 등 자금동원력이 막강한 그룹사들이 대거 인수전에 참여할 기세다” 라는 보도를 목도했을 것이다. 이는 HMM 임직원, HMM을 진정 아끼는 해운인이나 국민들의 희망사항이다.하지만 현 상황은 다르다. 일각에선 예상보다 HMM 매각에 관심있는 기업들이 많고, 실제로 예비입찰에 참가할 SM, 하림, 동원, LX, 글로벌세아 등이 일찍부터 거론되고 있다.전략적 투자자(SI)로서 얼마나 큰 비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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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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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의 핫이슈를 꼽자면 CREW(선원), CARBON(탈탄소), CHINA(중국), CASCADING(연쇄효과), CASUALTY(중대재해) 등 '5C'로 집약될 수 있을 것이다.해운선사 CEO(최고경영자)는 단연 ‘5C’에 주목해야 한다. 이를 지혜롭게 극복하는 CEO의 기업은 보다 강한 생존력을 갖게 될 것이고 그렇지 못한 기업은 퇴행하는 기업이 될 것은 뻔한 것.선원 수급의 심각성은 정부나 해운업계가 심대하게 체감하고 있는 것이고, 탈탄소의 경우 대응전략의 불확실성에 대해 우려하는 부분이 많다.중국 시장의 급격한 위축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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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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