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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의 민영화가 공식적인 이슈로 떠오르면서 HMM의 일거수 일투족이 관심거리다. HMM의 민영화가 본격 추진될 시, 시가총액이 치솟은 HMM을 인수할 수 있는 곳은 손에 꼽을 정도. 현대차그룹, 포스코 등이 우선 지목된다.최근 HMM과 롯데글로벌로지스(현대택배가 전신)가 물류자회사를 합자해 설립한다는 얘기가 나돌자 이를 부풀려 민영화와 연관시키면서 업계가 주목했다. 하지만 HMM이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일부 육송, 항만부대사업 등 영역에서 물류 협력 계약을 맺어왔으나, 이 계약이 종료되자 급히 양사가 합자(50:50)해 소규모 물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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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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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으며 무엇보다 생생한 기억은 한중카페리선사 위동항운의 태동이다. 위동항운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인천-위해 카페리 뱃길을 1990년에 열었다. 수교 2년전에 이미 위동항운이 설립되면서 한중수교 채비를 마친 셈이다. 이후 한중항로는 급속히 성장하며 미주, 유럽항로 등 기간항로와 더불어 해운선사들이 각별히 관심을 갖고 항로 개설과 서비스에 열정을 쏟고 있는 곳이다.한중수교 30주년에 즈음해 해운업계의 위상이 보다 새롭게 평가됐으면 하는 바람이다.현재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은 중국이다. 30년전만 해도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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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4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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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혼란으로 해운업계가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하고 있는 가운데, 톤세제 수혜도 톡톡히 보고 있어 국적외항선사들은 (가칭)해운산업발전기금 조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이와 관련 한국해운협회는 8월 17일 오후, 톤세제 운용으로 인한 법인세 절감액 활용방안을 논의키 위해 총회를 개최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해운협회는 톤세제로 인해 절감한 법인세 비율 중 약 10%를 수년간 한국해양진흥공사에 출자해 왔다. 지금까지 약 약 550억원에 달하는 금액의 출자를 완료했고, 코로나 사태로 연기됐던 유예액을 납부하면 약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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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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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수 컨테이너정기선사들의 사업확장이 예사롭지 않다. 코로나19 사태로 예상치 못한 엄청난 부(富)를 쌓은 글로벌 컨테이너선사들은 기업 인수, 로지스틱분야 세 확대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는 것.사상 초유의 이익을 내고 있는 컨테이너선사로선 다가올 피크아웃(정점 통과), 불황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적정 사업에 조속히 투자해 경쟁력을 갖춰나가는 것은 필연적이다.이 시기를 놓치면 위드코로나와 함께 한참 뒤쳐진 기업으로 허덕이게 될 가능성이 농후.국내 컨테이너선사들은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톤세제의 혜택까지 톡톡히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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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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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호 팬오션 사장에 대한 해운업계, 해운협회 등 단체와 기관의 호감도가 매우 높아 눈길. 팬오션은 국내 최대 벌크선사이다. 또 전통의 해운기업이다. 컨테이너 정기선의 경우 HMM이면 부정기선은 팬오션이 한국을 대표하는 선사이다. 코로나19 사태이후 팬오션은 사상 초유의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있다. 튼실한 해운경영이 뒷받침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팬오션에 아쉬운 것은 하림그룹에 인수되면서 해운전문 매체와 거리감이 노정되고 있다는 것. 하림그룹으로선 생소한 해운분야에 진출하면서 해운전문 매체가 어색하기만 했을 수도 있다.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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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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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창궐이후 극심한 공급망 혼란이 야기될 때 선박운항 횟수도 급감, 선복 잡기가 하늘에 별따기 수준이었지만 무엇보다 공(빈) 컨테이너박스 부족에 시달려 선사, 실화주, 포워더 모두 비상이 걸렸었다. 컨테이너박스 제조사가 중국에 몰려있어 코로나 이전 제조가격의 몇배를 주고도 적기 인도가 안될 정도로 주문이 쇄도했던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대유행이 지나가고 엔데믹 하에서 항만정체, 육상물류 혼란 등이 개선되면서 일부에선 컨테이너박스가 남아돌아 골칫거리(?) 신세가 되고 있다는 얘기가 들려오고 있어 격세지감을 느낀다.모 선사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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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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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말 일몰제에 걸려있는 톤세제의 지속성을 위해선 업계가 선제적으로 해운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것이 중론. 이와관련 한국해운협회 회장단은 지난해 외항해운업계가 톤세제로 절세(節稅)한 1조 7천억원 가운데 5%는 한국해양진흥공사에 출자하고, 나머지 5% 금액으로 가칭 ‘해운산업발전 운영기금’을 마련한다는데 합의를 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부 선사가 내부 사정상 아직 최종 합의 결정을 짓지 못하고 있지만 회장단의 기금 결정은 곧 실행에 옮겨질 것으로 예상.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공급망 혼란으로 컨테이너선사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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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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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고위관료들의 퇴임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듯 하다. 50대 초반에 공직을 떠나 고위공무원 취업제한 규정으로, 과거와 같이 곧바로 좋은 자리를 꿰찮는 일은 정말로 행운이다. 취업제한 예외인 곳이 해운업계에선 한중카페리사 등 극히 일부에 불과해 고위관료 출신들이 퇴임이후 새둥지를 찾아가는데는 시간이 꽤 걸리는 것이 요즘 세태. 한중카페리사의 경우 중국 주주들의 입김이 갈수록 커지고 있고 코로나19 사태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진입하기 매우 어려운 곳이 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한창 능력을 발휘하며 일할 나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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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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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2030 비전 선포식'에 내빈으로 참석한 국민의 힘 안병길 국회의원(부산 서구동구)은 축사에서 보수가 잘못한 것은 세계 7위, 국내 최대 해운사인 한진해운을 망하게 한 것이고 진보가 잘 한 것은 한국해양진흥공사를 설립한 것이라 말해 행사 참석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어냈다.국회의원이라 말도 잘하지만 콕 짚은 몇마디가 해운업계 관계자들에겐 진정 체감되는 얘기다. 한진해운은 2017년 2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코로나19 덕(?)에 흑자전환하며 사상 최고치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국내 최대 원양컨테이너선사 H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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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1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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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들어 알박기 기관장들을 솎아내는 일이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임기말에 무리수를 두고 알박기 인사를 단행함으로써 비롯된 이같은 현상에 대해 설왕설래.해운항만업계도 우려스럽지만 알박기 인사(?) 대상으로 거론되는 곳이 몇군데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하지만 새 정부의 시책에 적극 부응하며 경영능력 면에서 탁월함(!?)을 보이고 있는 기관장이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해운항만업계 알박기 인사대상의 중도 퇴임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내다보는 업계 관계자들이 지배적.하지만 전통적으로 정권이 바뀌면 정치적으로 연례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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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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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이 HMM(옛 현대상선)의 3대 주주로 등극해 해운업계의 스폿라이트를 받고 있다. 6월 30일에는 SM상선이 1천억원을 투자해 HMM 주식을 또 사들여 SM상선이 보유한 HMM 보유 지분율이 4.0%에 달한다. SM상선 외에 SM그룹 계열사와 우오현 SM그룹 회장 등 특별관계인까지 포함하면 HMM 보유 지분율은 6.29%나 된다.SM그룹은 HMM 지분을 꾸준히 늘려 신용보증기금을 제치고 3대 주주에 오른 상황에 대해 현재로선 “투자 목적”으로 공시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새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인 조승환 장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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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7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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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하에서 해운업계는 컨테이너 정기선사 중심의 초호황세를 탔다. 수조원에서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낸 컨테이너선사들은, 우스개 소리(?)로 불황이 와도 10년은 거뜬히 버틸 수 있다고 한다. 실제 이처럼 엄청난 수익을 올린 곳이 얼마나 될까?컨테이너선사를 제외한 벌커, 탱커 선사들의 경우 대형선사 몇 곳을 제외하곤 현재 고금리, 불안정한 환율, 유가급등 등으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중소선사들 사이에선 또다시 금융위기 때같은 위기감이 맴돌고 있다고 전언.금융권, 특히 시중은행의 금리는 치솟고 있어 이자비용, 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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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5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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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창궐로 경영악화가 우려되는 한중카페리선사에 지원하는 정부 시책이 새정부들어 엔데믹과 맞물려 약화되고 있어 걱정된다. 새 정부들어 선사들 자체의 경쟁력있는 경영정상화 주문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100% 면제해 주던 항만시설사용료 면제는 6월 30일로 만료된다. 다만, 항만시설사용료 중 화물입출항료 부분 면제는 평택, 군산, 대산항 기항 한중카페리선사에는 계속 유효하며, 인천항 기항 한중카페리선사는 면제 혜택이 모두 없어진다.인천항 만 제외된 것과 관련, 한 관계자는 “인천항의 경우 인천항만공사가 영업손실 등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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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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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7월 4일 여의도 시대를 활짝 연다. 종로구 연지동 시대를 마감하고 현대그룹과 현대상선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일신하며 여의도에서 새 도약의 힘찬 벌걸음을 내딛게 된다. 여의도에서 눈에 확 띠는 빨간 기둥의 파크원 타워1(13~21층, 리셉션 18층)에 새 보금자리를 잡는다.HMM의 여의도 시대 개막은 상당한 의미를 부여케 된다. 한때 국내 최대 해운사였던 한진해운 본사가 여의도에 있었던 점을 감안시, HMM의 여의도 입성은 대한민국 해운 재건의 의지를 더욱 강하게 발산하고 있다. 한국해운협회(해운빌딩), 도선사협회,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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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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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 클럽)은 2019년부터 재보험조건 악화와 사고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현저히 악화되고 있어 임직원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 어려운 상황은 국내외 P&I 보험시장의 공통된 환경인 것으로 전언.최근 해운전문지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조합측은 올해는 적자의 수익구조 악화를 타개키 위해 매출 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사고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활동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KP&I의 보험료는 IG 평균 보험료의 1/11에 불과한 실정이다. P&I 시장만 놓고 보면 해운강국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곳인데, 그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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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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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의 아들이 지난 4월 포스코의 물류자회사인 포스코플로우(옛 포스코터미날)에 입사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해운업계 내 뜨거운 감자로 부상.포스코그룹의 해운업계 진출을 강력히 반대해 온 한국해운협회의 임원 아들이 포스코 물류자회사에 입사했다는 것만으로도 어쩌면 충분한 ‘가십거리’가 될 수도 있다. 특히 올해 4월 8일 ‘해운업계-포스코플로우 상생 업무 협약식’이 여의도 해운빌딩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던 시점과 아들이 입사 시기가 잘 맞물렸다는 것이 언론보도의 핵심이다.14일 아침 해운업계를 달군 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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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5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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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한중카페리선사에 대한 코로나19 재난 지원 항만시설사용료(주차료와 같은 개념) 면제를 6월 30일로 만료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수부 항만운영과에서 한중카페리협회측에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한중카페리선사들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지난해의 경우 한중카페리선사들이 150~200억원의 항만시설사용료 면제 혜택을 본 것으로 파악된다. 러-우 전쟁으로 연료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수부의 항만시설사용료 면제 시책이 상실될 경우 카페리선사로선 몇몇 선사를 제외하곤 대부분 선사들의 적자 운영은 불가피 한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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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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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전쟁으로 유가가 폭등하면서 해운업계가 초긴장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의한 공급망 경색으로 컨테이너 정기선 운임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고 벌커, 탱커 시황도 호조세를 시현하고 있는 가운데, 연료유가 급등이라는 복병을 만난 셈이다.저유황유의 가격이 6월 1일 기준 1,133달러에 달해 고유황유 가격과의 격차가 500달러에 근접하고 있다.러-우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이대로 가면 선사들이 벌어들이는 수익이 상당액이 연료유가로 잠식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양상.특히 카페리선사들은 운항비용 중 연료유가가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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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23:55